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은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5.72%) 하락한 17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은 전날 장 마감 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8% 상승한 4417억원, 영업이익은 4,966% 상승한 25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18.5%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또 4분기 원달러 환율이 약 6% 하락하면서 수출 비중이 95%에 이르는 씨젠의 경우 외환거래 손실이 발생했고 69억원 수준의 기부금으로 인해 영업외단에서 약 14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는 분석이었다.
일단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선 연구원은 “이러한 감소세는 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1분기 씨젠의 매출액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로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분기 대비, 즉 2020년 4분기와 비교했을 시에는 직전 분기 대비로 약 1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은 이달 초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영국 남아공 일본 브라질 등 4가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2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