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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올 상반기 내 런드리고 서울, 수도권 전 팩토리를 비롯해 런드리고 호텔 세탁 등 B2B(기업 간 거래)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세탁물 의류에 고객 식별을 위한 바코드가 인쇄된 특수 재질의 섬유 태그를 스테이플러를 활용해 일일이 부착해 왔다. 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며 고객이 세탁물 수령 후 일일이 스테이플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거나 의류에 손상이 가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바코드 방식은 의류나 옷걸이에 부착된 바코드 태그를 하나씩 스캔해야 한다. 반면 런드리고가 개발한 RFID는 수백 벌의 대단위 스캔이 가능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고객에게 각 공정별 투명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RFID 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작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큰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이 겪고 있는 작은 불편함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해낸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