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의원은 “태국 스카웃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에 대해서는 이미 수사기관인 전북경찰청과 국제스카웃연맹 사무총장이 성범죄가 아니라 단순실수라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그럼에도 제1야당 대표라는 분이 전북연맹의 일방적인 성범죄 주장에 동조한 듯 저를 ‘2차 가해자’인양 지목했다”고 했다.
또 신 의원은 ‘전북연맹의 조기 퇴소 결정 배후에 이 대표와 야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최근 2~3일간 일련의 과정을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4일까지 세계잼버리대회 운영 차질과 관련, 일체 정쟁을 자제했던 민주당이 지난 5일부터 윤석열 정부 무능 프레임으로 정치공세를 본격 시작했다”며 “이어 전날에는 전북연맹 퇴소 결정이 있었고, 오늘 이 대표의 저에 대한 비판 입장이 나왔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같은 날 SNS에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妄動)”이라며 “전북연맹이 저지른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에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의 개입 가능성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것”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