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소 협력사에 100억 무이자대출 시행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 협력사 운영자금 지원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 상생협력자금 지원(무이자대출)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 회사 전경.(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자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중소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해 무이자대출 제도를 기획했다. 금리인상기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협력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시행하는 무이자대출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형태다. 올 한 해 동안 100억원 규모를 목표로 무이자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12개월로 만기 3개월 전부터 매출정산금액과 상계한다. 만기일까지 미상환금액 있는 경우 만기일까지 잔여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대출 대상은 홈앤쇼핑과 방송거래를 1회 이상 진행해 매출이 발생한 중소기업이다. 판매금액과 방송실적, 거래기간, 신용평가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단 지난해 12월 상생협력자금을 지원받은 협력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