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피알, 북미 매출 성장 기대에 ↑

  • 등록 2024-12-05 오전 9:34:39

    수정 2024-12-05 오전 9:34:3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강세를 보인다. 북미 매출 성장으로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4.50%(2300원) 오른 5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구글 트랜드 및 아마존 베스트셀러 집계를 기반으로 동사의 4분기 북미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며 “특히나 동사 브랜드인 메디큐브는 K-뷰티 대표 인디브랜드인 COSRX와 조선미녀를 구글 트랜드 추월했다“고 밝혔다.

박종현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부스터프로는 주름 및 안티에이징 기기 카테고리 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스터힐러는 2~4위권. 화장품 토너 카테고리 내에서 제로모공패드 또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4분기 에이피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129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390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598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8831억원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부진했던 Nerdy의 매출 비중 감소와 함께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성장세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주력 국가들의 B2B 리테일러 계약 확대와 비주력 국가 침투가 유효하며, 중장기적으로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통해 안티에이징 대장주 등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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