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임상준 환경부 차관…국조실 30년 정통 관료

  • 등록 2023-06-29 오전 11:38:01

    수정 2023-06-29 오전 11:38:0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임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은 30년 가까이 국무총리실에 몸담아 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임 차관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입직한 뒤(37회) 2015년 국무조정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국무조정실 공공갈등관리지원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지냈다.

임 차관은 국조실에 오랜 기간 재직하며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차관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임 차관은 대통령실 내에서 주요 현안을 처리하면서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비서관으로 주례회동에 유일하게 참석해오면서 환경·국토분야 정책 이견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온 경험이 임명 배경으로 전해졌다.

△1965년생(행시 37회) △천안 중앙고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 행정학과(석사) △국무조정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기획총괄정책관 △국무조정실 공공갈등관리지원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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