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웹툰 작가는 산돌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폰트를 웹툰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는 카카오웹툰 프리미엄 IP에 산돌 폰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향후 이모티콘 협업을 진행할 작품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양사는 카카오웹툰 유명 작가가 사용하는 산돌 폰트를 추려 연내 산돌구름 기획 상품으로 별도 출시한다. 현재까지 산돌 폰트를 활용해 작품을 집필한 작가 수는 200여 명이다. 앞서 카카오웹툰과 산돌은 지난 2016년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의 손글씨 개성을 살린 ‘미생체’를 개발해 창작자에 무료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