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하츄핑', 내년 1월 판타지 뮤지컬로 재탄생...이은결 총연출

  • 등록 2024-11-20 오전 8:17:02

    수정 2024-11-20 오전 8:17:02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사진 =(주)EJ)
[이데일리 이준우 기자]국내 12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2025년 1월 판타지 뮤지컬로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아온다.

SAMG엔터에서 제작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프리퀄로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의 매력으로 기존의 어린이 팬덤은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올 여름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 2위에 등극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No.1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연출을 맡았다. 이은결의 연출로 표현될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영화 속 상상을 현실화하는 마술적 연출을 적극 도입해 독창적이고 풍부한 무대 표현과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내는 판타지 공연을 연상케 할 전망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면들을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연출로 구현, 기존의 캐릭터 탈을 쓰고 연기하는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퍼펫(인형 오브제극)을 통해 티니핑 캐릭터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뮤지컬 ‘데스노트’부터 최근 ‘알라딘’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공연 연출가 김동연을 필두로, ‘캣츠’ ‘위키드’,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번개맨’ 등 가족 뮤지컬 연출가 홍승희, 인형극의 권위자 퍼펫메이커 문재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덕션이 함께 참여했다.

총연출을 맡은 이은결은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어른들이 봐도 재밌는 영화였기에 극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뮤지컬 역시 가족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대형 일루션 기법을 총동원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뮤지컬을 만들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하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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