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 2회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 이영(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월 9일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
올해 동행축제는 5월과 9월, 12월에 총 3차례 열린다. 오는 9월에는 ‘황금녘 동행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총 3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한다.
9월 동행축제가 추석에 열리는 만큼 가격 경쟁력(무료배송, 할인율 등), 상품적합도 등을 고려해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기회와 홍보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동행축제 모집에서는 총 813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300개 기업에는 온라인기획전·개막식 오프라인 전시 혜택, 경품 이벤트, 누리집·SNS·언론 홍보 등을 지원했다.5월 동행축제 기간 중 참여한 A기업은 2억 3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5월 동행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내수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이번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