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강세다.
올해 영업이익이 140%이상 급증하며 그간 밸류에이션 상승에서 실적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4.76%(6000원)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상반기 내내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나성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상승 구간이 밸류에이션 상승에서 실적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주가는 일시적인 기간 조정을 거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DRAM 가격 급등과 NAND 턴어라운드로 실적 컨센서스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0.9% 급증할 전망이다. 매출은 26.1% 늘어난 40조21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