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PC '윈도 365' 첫 선

클라우드 통해 윈도 데스크톱 접속
기기 아닌 클라우드에 정보 저장
탄소 감축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클라우드' 발표
  • 등록 2021-07-15 오전 10:20:58

    수정 2021-07-15 오전 10:20:5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른바 클라우드PC라 불리는 개인용 컴퓨팅 서비스 ‘윈도 365’를 공개했다.

MS가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파트너 콘퍼런스 ‘인스파이어’에서 공개된 윈도 365는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통해 윈도10 데스크톱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기가 아닌 클라우드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기기를 바꿔 로그인하더라도 중단됐던 위치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사진=MS)


MS는 “사용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앱, 도구, 데이터, 설정 등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MS는 고객이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클라우드(Microsoft Cloud for Sustainability)’도 처음 발표했다. 연말 프리뷰 버전이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MS는 2030년까지 전력 소비량의 100%를, 100%의 시간 동안, 어떠한 탄소 에너지 구매없이 충당하겠다는 ‘100/100/0’ 비전을 내놨다. 2025년까지 에너지 수요에 100% 상승하는 전력 구매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보완한 것이다. 지난해 MS는 약 5.8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커머셜 마켓플레이스의 수수료 정책도 변경했다.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되는 모든 앱의 수수료를 업계 표준인 20%에서 3%로 대폭 인하했다. 파트너에게 더 높은 마진을 주고,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파트너가 성공할 때 비로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모든 분야와 국가에 걸쳐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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