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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800억원 규모의 신한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LG CNS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5일 마감한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더 넥스트(코어·디지털 기반 영역)’ 입찰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LG CNS의 수주가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당초 이 사업은 1802억원에 달하는 사업 예산으로 올 상반기 금융권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LG CNS 뿐 아니라 KT DS·SK(주) C&C 등이 참여를 검토하며 경쟁이 예상됐으나, 결론적으로는 한 차례 유찰을 겪으며 LG CNS만 단독으로 입찰해 다소 김이 새게 됐다.
KT DS의 경우 LG CNS의 협력업체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DS 측은 이번 사업에 대해선 ‘노코멘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