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효성화학에 대해 글로벌 PP 강세로 폴리프로필렌(PP)·탈수소화(DH) 실적 개선과 트리아세틸셀룰로스필름(TAC)필름, 삼불화질소(NF3) 등 사업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PP 강세로 베트남 법인 영업손실 100억원 내외에서 손익분기점(BEF)까지 개선되며, 본사는 중국 건축용 PP 프리미엄 회복과 가격 폭등이 나타난 유럽·북미향 판매 물량이 일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효성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PP는 성수기 영향으로 강세가 지속되나 원료 프로판은 난방 수요 종료로 약세가 예상돼 PP-프로판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며 “PTA도 의류수요 회복으로 턴어라운드를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