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유플러스(032640)(LGU+)는 육아 정보 제공 플랫폼인 부모나라에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 ‘익시(ixi) 육아 매니저’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익시(ixi)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 사진은 부모나라 이용자가 아이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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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부모나라는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에 추가된 ixi 육아 매니저는 AI가 실시간으로 육아 상담을 진행한다. 부모 이용자가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ixi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해주는 식이다.
가령,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물으면 육아 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ixi 육아 매니저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부모나라·아이들나라에서 참고할 만한 콘텐츠가 있는 경우에는 관련 콘텐츠도 소개한다.
이날 LGU+는 부모나라 플랫폼에 전문가들의 답변을 영상으로 담은 ‘육아 상담소’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놀이 정보를 담은 ‘놀이 레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담은 ‘도란도란레터’ 등 기능도 새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김대호 LGU+ 아이들나라 사업단장(CO)은 “부모나라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며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부모나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