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아이스크림에듀(289010)의 주가가 오름세다. 최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2일 12시 14분 아이스크림에듀는 전일 보다 3.15% 오른 557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배제 발언 이후 공교육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유비온, NE능률, 비상교육, 대교 등도 오르고 있다. 특히 유비온은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EBS, LG유플러스 등과 ‘5G 시대’ 맞춤형 에듀테크 공동사업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듀테크는 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용어다. 5G를 비롯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뜻한다.
지난 2019년 3개사는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모여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한 바 있다.
킬러문항배제 발표와 5G 인프라 시대에 EBS의 역할이 커질 거란 기대에 아이스크림에듀 수혜 전망이 제기되며 투자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