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초거대AI 시대, 데이터의 개방·공유의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거대AI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법제도적 쟁점도 함께 부상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모델이 등장하면서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이용 권리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인기협은 초거대AI 시대 돌입에 앞서 데이터의 개방·공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학계, 산업계, 정부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가 ‘EU DMA, 데이터법상 데이터 이용관계 규제와 시사점’을 주제로, 윤아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초거대 AI의 데이터 이용관계의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자로 나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교수)의 사회로 박희준 연세대 교수와 유병준 서울대 교수, 박유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본부장, 김보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진흥과장, 태현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이터안전정책과장이 참여해 논의를 펼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TV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