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계열사 전 직원에 성과급을 지급하고, 기본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 보상 체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티맥스가 성과급 등 파격적인 보상 체계를 적용한 건 최근 경영권 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수혈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앞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60.7%)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본계약을 체결하며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구체적인 매각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티맥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 보상 체계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회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모든 임직원과 나눔으로써 조직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임직원을 위한 보상과 복리후생을 강화하며, 회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