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토론회 개최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국제논의 확대…정책 방향 수립
  • 등록 2023-06-22 오후 12:02:40

    수정 2023-06-22 오후 12:02:4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와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이 23일 오후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주요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3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표준방법 마련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에서도 2025년 말 채택을 목표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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