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업계 최초 네이버페이 충전권 단독 출시

네이버페이 30만개 가맹점 등서 사용 가능
"업계 최고 보안, 안전성 기반 사업 확장"
  • 등록 2020-09-03 오전 9:27:24

    수정 2020-09-03 오전 9:27:24

KT엠하우스 직원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KT 엠하우스(대표 문정용)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하여 업계 최초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단독으로 발행·유통한다고 3일 밝혔다.

10여 년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간편결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라인·모바일 쇼핑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폐형 포인트 충전권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KT 엠하우스 측 설명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란 ‘네이버페이’가 붙여진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하고 네이버 유료서비스(뮤직/시리즈/웹툰/네이버 클라우드 등)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페이의 3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 ID로 관리되기 때문에 편리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타인에게 포인트 선물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은 총 5종(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으로 발행되며, 기업 고객에게만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기업 고객은 KT엠하우스의 모바일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법인영업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은 네이버페이의 ‘기프티쇼 쿠폰 등록’을 통해 PIN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충전된다.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종합 쇼핑몰 및 오픈마켓 등에서 포인트 충전권을 편리하게 구매/선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업계 최고의 보안 수준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화폐형 포인트 상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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