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임순태 한국철강자원협회장, 8개 철강업계 구매담당 임원, 6개 철스크랩업계 대표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식에 이어 양 업계 간 공감대 하에 지난 1년간 수행된 ‘철스크랩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결과에 대한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의 발표 및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또 철강협회는 철스크랩 산업의수급체계 개선, 가공·공급 역량 고도화, 전·후방 산업연계 확대, 정책기반 및 인프라 강화 등 연구용역에서 발굴된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철자원 상생포럼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변영만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철스크랩은 친환경 철원으로서 철강산업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한 자원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산업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철강산업의 원료 공급망을 강건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철강협회와 자원협회는 사무국 기능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철자원 상생포럼을 반기별로 1회 개최하고 산하에 워킹그룹을 운영하여 세부 분야별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