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루트로닉, 4년 만에 흑자 기대에 급등

  • 등록 2021-01-05 오전 9:33:45

    수정 2021-01-05 오전 9:33:4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루트로닉(085370)이 급등세를 보인다.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로트로닉은 전 거래일보다 21.78%(2110원)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2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루트로닉에 대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및 고정비 감소 효과로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2019년 3분기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49억원(2019년 4분기 -2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321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461% 증가할 것”이라며 “소모품을 포함한 고마진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발현되는 동시에 비용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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