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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들은 건설회사 등 각자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로, 2022년 10월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40대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골프채로 피해자의 엉덩이를 반복해 접촉하고, 항의하는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했다.
또 다른 2명도 캐디의 몸을 만지거나 골프채로 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심 재판부는 “고인들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겪은 성적 불쾌감, 모멸감 등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고, 2심도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원심의 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