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인삼축제에 LPGA대회까지…축제로 가득한 10월의 파주

  • 등록 2023-10-04 오전 10:04:55

    수정 2023-10-04 오전 10:04:55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개성인삼축제를 비롯해 파주시 전체가 10월 한달 간 수많은 축제로 가득찬다.

4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파주임진각광장에서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열린다.

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최상의 품질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먹거리와 즐길거리들은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시는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버스도 운행한다.

율곡문화제 모습.(사진=파주시 제공)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자 열리는 ‘율곡문화제’는 올해로 33회째인 유서 깊은 전통의 종합문화예술축제다.

14일부터 이틀 간 이이 유적지에서 자운서원 추향제례와 유가행렬,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15일에는 스타강사 최태성 씨를 초빙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율곡이이 강연을 연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원힐스CC에서 개최된다.

파주를 문향의 도시로 알리는 열두 번째 책과 지식의 축제 ‘2023 파주 북소리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파주 북소리 축제는 국제그림책 교류전과 숲속도서관, 동네책방 등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오두산 철책길을 걷는 평화 염원 행진과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 주민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제7회 삼도품 축제’가 14~15일 통일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읍·면 별 축제들도 기획돼 있어 파주 관광지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면 문화로 충전되고 인삼으로 원기회복하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맛집 파주를 즐길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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