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산가스, SK E&S 100% 자회사 편입에 '上'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6일 부산가스(015350)가 SK(034730) E&S의 100% 자회사 편입 후 상장폐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부산도시가스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1만8500원(29.94%) 오른 8만300원으로 치솟았다. 오전 10시 50분 현재도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SK E&S는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 주식 259만5597주(발행주식 총수의 23.60%)를 주당 8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0일간이다.

SK E&S는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도시가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뒤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현재 SK E&S는 부산도시가스 지분 67.32%(740만540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