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남선알미늄(008350)이 두 자리수대 상승세다.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 상승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남선알미늄은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34%(330원) 오른 300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58%나 오른 3065원을 터치하며 가격안정화장치인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 호주가 러시아로의 알루미나 및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했다”며 “호주로부터 약 20%의 알루미나를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는 향후 알루미늄 생산 차질 가능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