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극우적 사고방식에 노조 탄압, 방송장악 부역, 업무상 배임 횡령, 청탁금지법 위반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의혹이 많다”면서 “이런 사람에게 방통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는 게 가당키나 하나”라고 물었다.
그는 “이진숙 씨가 최소한의 명예라도 지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국민과 후배 언론인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그만 보이고 자진해서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정산 불능 사태로 피해 추산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피해 추산액도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면서 “자칫 국내 전자 상거래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위험한 위기”라고 우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에 “땜질식 처방이 아닌 과감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길 바란다”면서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을 비롯해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법적, 제도적 노력에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