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원 갈비탕·육개장`..편의점서도 판다

훼미리마트 `국밥 도시락` 편의점업계 최초 선봬
  • 등록 2011-01-24 오전 11:32:07

    수정 2011-01-24 오전 11:32:07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보광훼미리마트가 육개장과 갈비탕 등 국밥 도시락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24일 훼미리마트는 전통육개장(490g, 3500원), 소갈비탕(510g, 3500원), 북어해장국(510g, 3500원) 국밥 도시락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국밥 도시락은 스프에 물을 부어 먹는 방식이 아닌 장시간 직접 우려낸 국물을 그대로 가마솥 용기에 담아 반나절 만에 각 점포로 배송된다.

점포에서 판매되는 시간이 하루로 한정되기 때문에 국밥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그대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김완우 보광훼미리마트 일배식품팀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밥과 국을 선호한다는 점과 많은 직장인들이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해장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국밥 도시락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싱글족과 30~4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1500원 할인한 2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멤버쉽 할인과 아침애(愛) 콤보세트까지 적용하면 일반 음식점의 3분의1 가격으로 맛있는 국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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