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1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의 IT인프라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
1일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하나멤버스 서비스를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했다.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과 수주 경쟁 끝에 오라클이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업무에 가장 중요한(mission critical)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기업 단위의 혁신을 하나멤버스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탐 송 한국오라클 대표는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서비스 혁신을 통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