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에스지어드밴텍(049470)은 조달청으로부터 28억원 규모의 `경찰분야 DDoS(분산서비스 거부)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발주한 총 200억원 규모 5개 분야 범정부 DDoS 대응체계 구축 사업 중 하나다.
에스지어드밴텍은 보안컨설팅 업체 시큐베이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보안전문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에스지어드밴텍은 다음달 말까지 16개 지방경찰청 및 23곳 직속산하기관에 DDoS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범정부 DDoS 대응 체계 구축사업은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발주됐다. ▲경찰 분야는 에스지어드밴텍 ▲보건복지 ▲경제·사회 ▲시·도는 LG엔시스 ▲교육·과학 분야는 삼성SDS가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이번 사업으로 지난 여름 `DDoS 대란` 이후 정부기관 보안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신뢰를 회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사전컨설팅 후 모의시험 및 검증, 기관별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구축, 좀비 PC제거 및 선제적 방어체계 구축 등의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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