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생성형 AI 전략 공유 'SAS 파트너 데이' 성료

생성형 AI·데이터 분석 시장 확장 전략 공유
"파트너사 동반성장"…역량 강화 계획 발표
  • 등록 2024-12-13 오전 9:00:32

    수정 2024-12-13 오전 9:00:3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002020)베니트는 경기 과천시 본사에서 ‘SAS 파트너 데이(Partner Day) 2024’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베니트 본사에서 열린 ‘SAS 파트너 데이(Partner Day) 2024’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베니트)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코오롱베니트가 세계적인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SAS 국내 총판으로서 파트너사들에 생성형 AI 및 데이터 분석 시장 확장 전략과, 차년도 비즈니스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SAS 파트너사 20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상무와 이중혁 SAS코리아 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솔루션 센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파트너들과 함께 신규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세일즈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제조·유통 등 산업별 특화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무 중심형 기술 세미나와 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파트너사들이 고객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AS코리아는 최신 데이터 분석 환경 ‘SAS 바이야 워크벤치(SAS Viya Workbench)’를 발표하며 데이터 준비·분석·모델 배포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된 환경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SAS와 파이썬(Python)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자와 모델러에게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내년 SAS 바이야 워크벤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조·금융·유통·헬스케어 등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투어를 개최해 플랫폼을 소개하고,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이번 행사는 SAS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AI·데이터 분석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목표와 실질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데이터 기술과 코오롱베니트의 탄탄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최종 사용자의 가치창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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