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거래일 대비 3만7000원(4.73%) 오른 82만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068270)도 1만2500원(4.95%) 오른 2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069620)(5.51%), 녹십자(006280)(5.47%), 진원생명과학(011000)(3.88%), 일성신약(003120)(3.49%), 제일약품(271980)(3.3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개발 독려는 물론 백신허브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의 경우에는 강력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재정 지원을 예고했다.
백신 특허 등 지재권이 유예되면 백신 개발 회사뿐 아니라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바이오 위탁생산(CMO) 회사들도 백신 생산이 가능해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다만 타이 대표는 지재권 면제 협상과 관련, WTO 규정에 따른 보호를 포기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