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처스, 3Q 호실적에 주가 시간외 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포츠 및 캐주얼 신발 전문 기업 스케처스USA(SKX)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스케처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2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16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3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3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동기(20억2000만달러) 대비 약 15.9% 증가했다.

데이비드 웨인버그 CEO는 “전 세계 모든 유통 채널에서 강력한 소비자 수요가 발생해 분기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 도매 부문과 직접 소비자 판매 부문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전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06% 하락한 61.63달러에 거래를 마친 스케처스 주가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47% 상승한 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