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CC가 파주시 및 파주시청소년재단과 함께 헤이리에 청소년 문화예술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 (왼쪽 세번째부터) 박관선 헤이리 이사장,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상준 KCC 상무, 윤후덕 국회의원이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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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최근 파주시와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관선 헤이리 이사장, 윤후덕 국회의원, 김상준 KCC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은 KCC가 리모델링 비용을 후원하고 파주시 청소년재단이 사업과 시설운영을 맡는다.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KCC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환경 체험 공간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정무역 활동 등 청소년 인재양성과 헤이리 예술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KCC는 지난해 파주시가 진행하는 ‘유휴공간 활용 청소년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마을재생 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청소년 사업비로 5000만원을 파주시청소년재단에 기탁했다. 이후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이용해 파주 인근 지역 노후화된 마을을 새롭게 단장하는 지역재생 벽화 그리기도 진행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꿈숲은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청소년 문화예술 전용공간”이라며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KCC의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에 따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재생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