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지역별 발생위험도/출처: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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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기상과 보건 분야 거대자료(빅데이터)가 접목된 보건기상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은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공개 에이피아이(API)로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기에 진료, 사회 관계망 서비스 정보, 환경 정보 등을 융합 분석해 주요 질병의 발생을 예측해 국민에게 제공한다.
양 기관의 협업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감기, 식중독,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주요 질병 8종에 대한 발생 예측 정보이며,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는 매일 오늘-내일-모레의 질병별 위험도가 지역별로 4단계(관심-주의-경고-위험)로 제공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협업으로 제공되는 보건 분야의 기상융합정보가 많이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더 다양한 분야의 기상융합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