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현재 대동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3.89%(290원) 오른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내 유통되는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6월 톤당 2200루피(약 3만3400원)에서 올해 6월 1만루피(약 15만2100원)까지 뛰었다. 현지 코로나19 확산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철광석 생산이 급감하자 거래 가격이 1년 새 5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적어도 인도 철광석 가격이 향후 2~3분기 동안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인도 철광석 가격이 연내 1만5000루피(약 22만8150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특히 인도 국영 철광석 업체인 NMDC는 수급 문제로 지난 3월 만료된 포스코와의 수출 계약을 여전히 갱신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NMDC 측이 수출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재계약 시 수출관세 인상 등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