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성남,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 간담회를 성료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56개 중소기업, 7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 전철민 한화비전 APAC 영업담당이 지난 23일 성남시 한화비전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 간담회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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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회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화비전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비전은 2020년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영상처리, 광학 등 영상보안과 AI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교류하며, 중소기업이 직접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접근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수입 부품·소재를 국산화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 단체의 118개 중소기업이 한화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화비전 신제품 교육 및 시연, 상생협력 신제품 라인업 운영방안 논의, 제품 인증 및 영업 기술 모색 등 동반성장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지능형 CCTV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보안 카메라의 최신 AI 기능과 CCTV의 두뇌라 불리는 SoC(System on Chip)에 탑재된 AI 기반 기술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AI 기반 자동추적 기능 등 도시 및 공공 안전 스마트 솔루션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 주목받았는데, 사람과 차량을 구분하고 원하는 대상을 자동 추적하는 AI 기반 자동추적 기능은 공공시설의 광범위한 구역이나 도심 등을 모니터링하는 운영자에게 높은 효율성을 보장한다.
전철민 한화비전 APAC 영업담당은 “올해도 국내 영상보안 산업의 주역인 중소기업들과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화비전은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