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태권도와 뮤지컬의 만남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8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전막 영상을 스트리밍한다.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네이버TV 스트리밍. (사진=라이브, 컬쳐홀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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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계 영상은 지난해 6월 녹화한 전막 영상이다. 김준식, 조용현, 김종년, 왕하성, 권민수, 엄지민, 김용호, 김경은, 김유현 등이 출연한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청 중 진행하는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2023년 ‘태권, 날아올라’ 재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8일 오후 7시부터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타임세일도 진행된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10대들의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뮤지컬 음악, 태권도의 다양한 동작과 기술을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태권도 뮤지컬’의 정의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재연한다. 초연을 이끌었던 김명훈 연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주요 창작진이 전원 다시 참여한다.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를 이번 재연에서는 18명으로 대폭 투입했다. 뮤지컬 배우도 태권도 유단자 중심으로 캐스팅했다.
주인공 두진 역에는 태권도 3단 유단자이자 뮤지컬 ‘광주’ ‘그날들’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임동섭, 태권도 4단 유단자이며 뮤지컬 ‘히든카드’로 관객을 만난 뮤지컬배우 김정태가 캐스팅됐다. 세계태권도연맹 단원으로 미국 서바이벌 쇼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태권도 유단자 엄지민이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