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권이 혐오 부추겨…최상목 중심으로 국정공백 최소화”

1일 SNS서 "헌법재판소 정상화해야"
"여야정 협의체 중심으로 민생 돌보자"
  • 등록 2025-01-01 오후 1:14:37

    수정 2025-01-01 오후 1:14:37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정치권이 혐오와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립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작년 우리 국민은 반 헌법적 위협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음에도 정치권이 오히려 진영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새해에는 고물가·고환율, 대통령 수사와 탄핵 심판, 의료대란 등 경제 침체와 민생 위기도 심각하다”며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헌법재판소를 정상화하여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민생을 돌보고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29일 있었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인 최우선적인 참사 수습과 참사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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