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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다. 한때 5000만원선까지 무너졌다.
19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6분께 비트코인은 4975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5000만원대를 회복하긴 했지만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5000만원까지 떨어졌었다. 이 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소폭 올라 51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국제 시세도 4만 달러 밑으로 내려갔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암호화폐 사용을 경고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민은행이 현재의 암호화폐는 정부기관이 인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생활에 사용할 수 없다고 경고하자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