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텔 및 면세, 카지노주 등이 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면세점 관련주인
호텔신라(008770)는 전 거래일보다 3.31%(2800원)오른 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JTC(950170) 역시 전 거래일보다 2.51% 상승 중이다.
카지노주인
강원랜드(035250)는 2.11%(600원) 오른 2만9000원을 가리키며 6월 3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2만9000원 선에 올랐다.
파라다이스(034230) 역시 2.59%(450원) 상승해 1만78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국내 백신접종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만 50세와 18~49세 연령의 2차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완료자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일에는 신규 접종완료자가 85만997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2일은 주말인 가운데에도 신규 접종완료자가 40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이 같은 접종 속도가 유지될 경우 오는 10월말 전국민 70% 이상 접종완료(성인 기준 접종완료율 80%)에 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