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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J ENM(035760) 오쇼핑부문의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상품 중에서도 특히 건강과 관련된 상품 수요가 많았다.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는 반려동물 전용 매트 매출은 6배가량 뛰었다.
CJ오쇼핑은 반려동물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몰인 CJ몰의 반려동물 전문관 ‘올펫’에서 선보이던 상품을 지난해 9월부터 홈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반려동물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