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2025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보고서 발간

예상 시나리오별 기업 접근방향 제시 등
  • 등록 2025-01-07 오전 9:07:16

    수정 2025-01-07 오전 9:07:1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인공지능(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에서 ‘2025년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지=코딧)
보고서는 탄핵 정국에서 국내 정책 리스크 지속과 야당의 민생경제 중심 입법 강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국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한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 분석 기업과의 협력,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도 담겼다.

특히 탄핵 인용 및 기각 관련 정국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기업들이 취해야 할 전략적 접근 방향을 상세히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핵 인용 시에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법과 제도 변화가 급격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공청회 같은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 기업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각 시에는 여야 정당별 입법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

보고서는 또 탄핵 결과에 무관하게 AI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DX(디지털 전환) 등 혁신 분야에 투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국내 정치 리스크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야당이 온플법, 민생입법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한 불확실성 속 기회 포착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동안 정국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치권과의 네트워킹으로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5년은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정책 리스크에 직면할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탄핵 정국 관련 예상되는 시나리오별 분석과 기업 대응 전략을 담은 본 리포트를 통해 기업들이 정책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딧은 지난 2020년 설립된 AI 기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규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코딧 재팬’을 출시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