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은 중동 지역 선사 2개 사로부터 각각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등 총 8척의 선박을 2조1577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16척, VLCC 7척,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 해양 1기 등 총 27척(기)을 수주하며 약 53억3000만달러의 수주 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인 35억2000만달러를 뛰어넘은 성과다.
한화오션은 이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과 건조 실적을 보유한 만큼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919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가장 많은 185척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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