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에스엠벡셀)은 오는 9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리는 ‘2023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이륜차, 리튬이온 배터리팩, 리튬인산철 배터리팩 등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2023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현장에 운영 중인 전시 부스 현장.(사진제공: SM벡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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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주최하는 전시회로, 30개국 200여 개 주요 e-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요 제품들이 전시되고 수출상담회와 각종 학술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모빌리티는 전기를 주동력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정부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카 육성,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벡셀은 이번 전시회에 전기 이륜차와 전기 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 등 주요 e-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실제 적용되는 20여 종의 배터리팩과 배터리 교환용 60V급 전기 스쿠터 등을 전시한다.
특히 e-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배터리팩은 기존 전지 대비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와 수명이 긴 것이 특징으로, 각 모델별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홍희동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개발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SM벡셀 배터리팩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맞춤생산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요구 조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최적의 배터리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