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파인다이닝 4곳 모두 '프랑스 미식가이드' 등재

라연·콘티넨탈·아리아께·팔선 '라 리스트' 유지
  • 등록 2024-10-22 오전 9:08:35

    수정 2024-10-22 오전 9:08:3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라연·콘티넨탈·아리아께·팔선 4곳 모두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에 이름을 올렸다.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1일 열린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에 ‘라 리스트 2025 월드 상위 1000’에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은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라 리스트 2025 공식 행사에 앞서 국내에서 프랑스대사관이 마련한 사전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엔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포함해 한국 레스토랑 35곳의 셰프가 자리했다. 전체 명단과 순위는 다음달 공식 행사에서 공개된다.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처음으로 라 리스트 상위 500위권에 진입했으며 2019년 200위권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중식당 팔선이 2023년부터 각각 1000위권에 포함되면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가운데 유일하게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두 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레스토랑은 정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제철 식자재를 공수해 셰프의 끊임없는 연구를 기반으로 계절별 코스 요리를 선뵌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22~26일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웰컴 디시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라연·콘티넨탈·아리아께·팔선의 셰프들이 21일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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