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의 로켓 '스페이스X, 발사 앞두고 폭발

  • 등록 2016-09-02 오전 9:50:51

    수정 2016-09-02 오전 10:51:20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의 로켓이 발사 이틀을 앞두고 폭발했다. 스페이스X의 창업자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다.

스페이스X는 자사 로켓인 ‘팰컨9’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로켓 발사장에서 폭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전 9시에 발생한 이번 사고는 로켓 엔진의 테스트 점화를 시작하기 전 폭발했다. 로켓은 오는 3일 발사 예정이었다. 이에 따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날 폭발로 인근 건물의 유리가 흔들렸으며, 폭발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짙게 깔렸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로켓에 연료를 넣는 도중 산소 탱크 윗 부분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작년 6월에는 스페이스X의 무인로켓 ‘CRS-7’이 이륙 후 2분 만에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머스크는 당시 폭발 원인에 대해 구조적인 결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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