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중공업, 8거래일 연속 `상승`

  • 등록 2021-05-27 오전 9:53:39

    수정 2021-05-27 오전 9:56:4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무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관련 협력을 발표한데다 폐배터리 분리 기술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3.73%(600원)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7일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현재가 기준 지난 14일 종가(1만2300원) 대비 상승률은 35.8%(4400원)에 달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원전 관련 미국이 한국에 손내민 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전세계 원전시장을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원자력 발전 3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한미가 손잡았는데, 미국이 기술, 한국이 기자재 및 시공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원전 협력과 관련해 많은 관심이 쏟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 공법은 기존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개선됐다.

두산중공업은 올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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