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관련 협력을 발표한데다 폐배터리 분리 기술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3.73%(600원)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원전 관련 미국이 한국에 손내민 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전세계 원전시장을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원자력 발전 3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한미가 손잡았는데, 미국이 기술, 한국이 기자재 및 시공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원전 협력과 관련해 많은 관심이 쏟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올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