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의 신규 시리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이 국내 판매 3주 만에 36만권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 웅진씽크빅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만든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이미지. (사진=웅진씽크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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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 제작한 ‘AR피디아’의 영어 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지난 4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출시 전부터 증강현실(AR) 기능이 적용된 디즈니 테마의 도서라는 점에서 시장 기대감을 형성했다. 출시 당일에는 22만권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어 3주 만에 초판 전체 물량인 36만권, 총 45권으로 구성된 세트 8000개 분량이 매진됐다.
이번 신제품은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클래식 스토리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최신 애니메이션까지의 디즈니 및 픽사 작품으로 구성된 도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션 AR기능 △영어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영단어 카드와 우리말 해석, 워크북 등 별책 구성 등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2차 제작에 돌입해 다음 달 중 추가 국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디즈니코리아와 일본, 홍콩 등 신규 국가 진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욱 웅진씽크빅 AR피디아팀장은 “디즈니IP 파워와 AR피디아의 독보적인 AR기술이 더해져 이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시리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시리즈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교구로 인정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