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투자

'굳갱랩스'…네이버제트와도 협업
  • 등록 2023-03-15 오전 9:52:36

    수정 2023-03-15 오전 9:52:3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D2SF는 3D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굳갱랩스’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화상·음성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3D 아바타를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3D 아바타로 실시간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 기술을 토대로 3D 아바타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의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키키타운은 웹 기반 플랫폼으로 디바이스나 운영체제(OS)의 제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네이버제트와도 아바타 기술 개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메타 본사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플랫폼과 한국·일본 제품 및 파트너십을 총괄하다 회사를 창업했다.

회사 측은 “영어 교육, 온라인 강연·밋업, 고객 상담,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이용자 니즈와 시장 기회를 확인 중”이라며 “올 3분기에는 키키타운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며, 휴먼 투 아바타 기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PI 형태로 제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라이브 방송, 화상미팅,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바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서비스가 2D에 그치거나 단순히 얼굴을 가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굳갱랩스는 뛰어난 기획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3D 아바타를 활용해 진일보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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