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미국 제약사에 수출했던 면역치료제 기술을 다시 반납 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7%(800원) 내린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날 헬릭스미스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미국 블루버드바이오에 수출했던 특이적 암 항원에 대한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CAR-T)의 구성기술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당시 헬릭스미스는 블루버드바이오에서 계약금 100만달러를 수령했고 이후 마일스톤별로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전 계약 해지에 대한 계약금 반환 조항, 해지에 따른 위약금 및 손해배상 관련 조항에 관한 내용은 없다”며 “공동출원된 특허의 블루버드바이오 지분은 헬릭스미스로 반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